익산시 지역아동센터연합회(회장 김혁중)가 아이들의 다양한 재능을 뽐낼 수 있는 ‘제8회 익산시 지역아동센터연합 페스티벌’을 17일 익산예술의전당 중공연장(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했다.
‘행복 나눔, 사랑 나눔’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 익산시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은 그동안 배우고 경험한 다양한 프로그램 활동을 공연을 통해 선보였다.
이날 아동들은 판소리, 난타, 사물놀이 등의 흥겨운 가락과 기타, 오카리나, 우쿨렐레, 밴드, 댄스 공연으로 끼와 기량을 마음껏 펼치며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또한 김장학 주민생활지원국장이 깜짝 색소폰 연주를 해 지역아동센터 아동에 대한 익산시의 관심과 애정을 전했다.
아동들이 직접 참여하고 준비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은 익산시 행복나눔마켓에 기부해 아이들에게 더불어 살아가는 법을 배우게 했다.
익산시장 권한대행 한웅재 부시장은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 꿈을 키우며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한편 지역아동센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지역사회 아동의 건전육성을 위해 보호․교육, 건전한 놀이와 오락을 제공하고, 보호자와 지역사회의 연계 등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아동복지시설로 익산시에는 46개의 센터가 있으며 1,100여명의 저소득계층 아동들이 이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