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와 경찰서, 소방서, 대학병원 등 유관기관들이 진료방해 행위를 근절시키기 위해 응급실폭력예방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익산시보건소는 익산경찰서, 익산소방서, 원광대학교병원, 익산병원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2일 유관기관 간담회를 가졌다.
참석자들은 응급실폭력예방 협력체계 구축을 통하여 모든 환자가 안전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노력 하고, 응급실 긴급 상황 발생 시 긴밀한 공조체계를 유지해 신속히 대응키로 합의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응급환자가 진료 받는 응급실에서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폭행, 폭언 등이 난무하면서 의료서비스의 질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응급실은 1분 1초가 급한 응급환자가 진료 받는 곳으로 어떤 경우에도 폭력적인 행동은 안 된다”고 입을 모았다.
황호진 보건소장은 “응급실 폭력예방을 위해 홍보활동을 적극 추진해 시민의식 개선에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