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보건소가 노년층에서 사망률이 높은 ‘패혈증’ 등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을 예방하기 위해 16일부터 만65세(1950년생)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폐렴구균 감염에 의한 ‘패혈증’, ‘뇌수막염’등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어, 2013년부터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국가지원 사업으로 실시됐다.
접종을 원하는 동지역 시민들은 16일부터 12월말까지 평일 오후 1시에서 4시까지 익산시보건소 1층 예방접종실로, 읍면지역은 해당보건지소로 문의 후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이 예방접종은 만 65세 이전에 받았으면 5년 후에 한 번 더 접종해야 하지만 만 65세 이후에 접종한 적이 있으면 다시 예방접종할 필요는 없다
보건소 관계자는 “65세 이상 어르신 중 면역저하 등 일부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는 보건소 방문 전 담당주치의와 상담할 필요가 있다”며 “접종여부가 불확실한 경우 유선으로 접종여부를 조회해 본 후 방문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