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직업재활시설인 동그라미플러스 이영수 직업훈련교사가 장애인의 직업재활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난 4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7회 장애인직업재활의 날 기념식’에서 이영수 교사는 이 같은 영예를 안았다.
동그라미플러스에 따르면, 20대에 불의의 사고로 하반신 마비된 이 교사는 장애 후 자립을 위해 목공예 기술을 익혀 사업체 취업 및 개인 창업으로 자립생활의 기반을 다졌으며, 그런 중에 2003년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을 알게 돼 동그라미플러스에 직업훈련교사로 입사하게 됐고, 그 동안 배운 목공예기술과 장애인 재활에 대한 노력을 기반으로 장애인 자립에 기여했다.
2003년 입사 후 장애인지방기능대회 목공예부분에 출전하여 해마다 금상을 수상하는 등 자기개발을 위해서도 끊임없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더 나아가 장애인들에게 직업훈련과 자립을 교육시키는 등 중증장애인 자립생활에 모델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직업훈련교사로서 끊임없는 신제품개발, 장애인에 맞는 공정개선 등을 통하여 초기 서각반보다 10배가량의 매출을 증대시켜 장애인직업재활에 기여한 공이 크며, 본인의 자립재활과 직업훈련교사로서 중증장애인자립의 동반자로서 다양한 지역사회 활동을 통해 장애인 직업재활과 장애인 인식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이 교사는 “앞으로도 장애인근로자들을 위해 장애인직업재활에 더욱 노력하여 장애인자립에 힘쓰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