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한마당 축제 ‘와글와글 시장가요제’가 오는 17일 오후 2시부터 익산장(북부시장) 주차장 옆 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
시민과 시장상인이 함께하는 이 행사는 전라북도 상인연합회가 주최하고 전라북도와 익산시가 후원하며 점포홍보, 시장탐방, 초청가수의 축하공연과 시민들의 노래자랑으로 진행된다.
익산장은 전국적인 규모의 5일장으로, 단골손님과 멀리서 소문 듣고 찾아오는 외지인들로 북적거린다.
올해부터 뽀빠이 이상용이 사회자로 나서고, 오전에 예심을 거친 후 예선을 통과한 12명의 참가자들이 본선에서 열띤 노래실력을 겨뤄 끼를 발산한다. 이와 함께 트로트가수들의 축하공연과 행운권 추첨이 이어진다.
시 관계자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시장가요제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 우리의 이웃이 있는 전통시장을 많이 찾아와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