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 공연이 오는 14일 오후 3시와 7시에 익산예술의전당에서 펼쳐진다.
익산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익산예술의전당과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유쾌한 웃음과 뜨거운 감동을 전한다.
안동 종가집 유산을 둘러싼 막장형제의 사생결단 코미디 뮤지컬인 이 공연은 뮤지컬계의 여성파워 장유정 연출과 장소영 음악감독이 콤비를 이룬 대한민국 대표 창작뮤지컬이다. 2009년 제3회 더 뮤지컬 어워즈 극본상, 작사·작곡상 2개 부분을 수상한 바 있다.
주연인 이석봉역에 무대와 스크린을 종횡무진 활동하는 최재웅은 3시 공연, 국민 개그맨 정준하가 7시 공연에 출연한다. 이주봉역에는 귀여운 외모로 여심을 사로잡는 정욱진, 오로라역에는 섬세한 연기로 주목받는 최유하, 이춘배역에는 안세호 등이 출연하여 뮤지컬 실력을 뽐낸다.
시 관계자는 “공연시간 2시간 동안 웃다가도 슬퍼 눈물 나는 최고의 뮤지컬 작품으로 공연장을 찾은 관객에게 멋진 뮤지컬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