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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색 국화향에 취하고 특별한 추억도 쌓고…

볼거리·체험거리·먹거리 풍성한 2015서동·국화축제

등록일 2015년11월05일 13시4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의 대표축제인 2015서동·국화축제가 어느덧 종반에 다다르고 있다. 축제가 마지막을 향하고 날씨도 추워지고 있지만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의 발길은 더 늘고 있다. 서동·국화축제장에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풍경들이 입소문을 타면서 관광객들이 줄을 잇고 있다. 

관광객 발길 '줄이어'
여성단체 및 새마을 지회 등 시민단체에서 운영하는 왁자지껄나눔장터에서는 올 해도 사랑 나눔이 한창이다. 축제가 시작하기 전 기부 받거나 수집한 중고물품을 값싸게 교환판매하고 있다. 아울러, 종교단체들도 나눔장터를 운영하고 있는데 의류, 신발, 액세서리 등을 팔고 있으며, 그 수익금들은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될 예정이다.

셀카봉은 필수인 서동·국화축제! 부스의 벽면이 사진으로 빼곡히 차있다. 사진 속에는 행복감이 넘쳐난다. 사진콘테스트가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또 따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서동·국화축제장에서 연인·친구·가족과 함께 하면 즐거운 나들이모습을 사진으로 담아 행사부스에서 전시회도 갖고, 재미난 작품은 소정의 심사를 통해 선정하여 상금도 지급한다. 지금 셀카봉을 챙겨 서동·국화축제을 찾아 국화도 보고 추억도 쌓고, 상금도 사냥해 보는 것은 어떨까?

서동·국화축제는 밤10시까지 야간개장 해 삶에 지친 도시민들에게 오색 국화 물결 사이를 거닐며 야간에도 다양한 빛으로 연출되는 국화의 모습을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번 서동·국화축제는 지난해보다 LED 경관조명 연출 면적을 2배로 늘렸다. 그만큼 해가 진 뒤 밤이 되면 낮과는 다른 아름다운 광경을 연출한다. 야간에는 분수대에 위치한 '사랑의 미로'가 볼 만하다. 국화조형물로 만든 산책로를 따라 걷다보면 사랑을 고백할 수 있는 포토존과 함께 국화 미로길을 걸을 수 있다. 

미로길을 나오면 아름다운 사랑노래와 함께 연출되는 LED 음악분수쇼가 펼쳐지고 그 앞으로는 사랑비가 내리는 대형 LED 트리와 오색 국화바람개비, 대형하트가 가을 연인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특산품이 한자리에

야생국화 구절초. 함라면에 있는 마을기업 함해국에서는 국화의 도시 익산의 명성에 걸맞게 구절초로 만든 차, 환, 즙, 국화젤리, 국화 컵케익 등 다양한 천연 유기농 국화가공품들을 준비해 놓고 있다.

또한, 호산춘의 부스에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하고 있는 익산전통발효연구회 회원들이 출품한 전통주와 천연발효식초가 빼곡하게 전시되어 있다. 최고의 명주는 봄 춘(春)자의 호칭을 부여하여 일반 전통주와 차별화를 둔다고 한다. 궁중술인 호산춘의 역사는 13세기 고려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는데 당시 고려 의종의 지다방사(왕실의 살림과 임금의 식사 총괄)로 있던 이현려에 의해 전수되었으며 25대손이던 가람 이병기시인과 동생 이병석독립운동가의 집에서 가양주로 계승되던 호산춘은 임원십육지, 양주방, 산림경제보 등 고문헌에도 소개된 전통명주라 할 수 있다.

구증구포 수제 해오담. 수삼이 아홉 번의 수제증숙(찌고 말리는 것)과정을 거치면 새까만 흑삼으로 변하게 된다고 한다. 수삼을 흑삼으로 만들기 위해 꼬박 40일은 잠을 못자고 지킬만큼의 정성이 필요하다고 한다.

그 외에도 임금님 진상품이었던 용산 찹쌀엿과 수연소면, 콜라비, 유기농 떡, 된장·청국장, 영양 간식, 장아찌, 헛개열매즙, 목이·표고버섯, 누룽지, 천년초, 편백베개, 꾸지뽕, 상황버섯, 양봉, 생강, 한과, 육포, 제과 등 축제장에는 익산에서 자란 농·특산물포 만든 제품들을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 보석의 도시 잊지마세요!!

2015익산 서동·국화축제가 시작되기 이틀 전인 10월 28일부터 2015보석대축제도 개최되었다.

귀금속보석가공단체 등이 주관하여 할인 판매, 체험, 반지 만들기 공정 등 다양한 부스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축제기간 동안 30% 특별할인행사도 동시 진행되고 있으며, 2015 보석공모전에서 입상한 작품 전시 외 다양한 전시회도 즐길 수 있다.

서동·국화축제장에서 충분한 재미를 즐겼다면, 집으로 가는 길에 보석박물관도 들러 또 다른 재미를 찾아보길 바란다.

한편, 11월 6과 7일에는 밤 8시까지 소리애, 버튼, JK김동욱의 공연이 어우러진 인디블루뮤직페스타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외에도 축제장에서 끼와 재능을 펼칠 수 있는 ‘시민노래자랑’이 축제기간 동안 열린다. 입상자에게는 상금과 상품이 수여된다. 예선은 11월 6일 10시부터 진행되며 본선은 축제 마지막 날인 11월 8일 오후 1시이다.

폐막 공연으로 인디블루뮤직페스타 공연 출연진은 자전거 탄 풍경, 박상민, 음담악설이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하고 이어서 폐막식으로 열흘간의 익산 서동·국화축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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