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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포 도보트래킹‧문화체험 참가자 모집

익산문화재단, 20일까지 선착순 200명 모집

등록일 2015년11월05일 13시43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재)익산문화재단이 춘포지역 근대문화유산을 돌아보고 알아가는 춘포 도보트래킹‧문화체험 참가자 2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춘포 도보트래킹‧문화체험은 오는 28일 오후 2시부터 춘포역 및 춘포일대에서 진행되며, 이번 행사 참가자는 20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행사는 춘포지역 근대문화유산지역들을 돌아보고 알아가는 시간으로 추수가 끝난 광활한 춘포 돌아보며, 일제 강점기 우리 조상들의 아픔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춘포지역은 과거 넓은 마당이라는 뜻의 대장(大場)으로 불리었는데, 이 지역에서 생산된 쌀의 수탈을 위하여 춘포역이 만들어졌으며, 이 쌀들은 군산항을 통하여 일본으로 반출되었다. 근대의 뼈아픈 기억이 남아있는 이곳에서 참가자들에게 역사의식을 고취시키고, 다시는 아픈 역사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하여 기획된 행사이며, 참가자들은 역사 속에서의 하루를 통하여 살아있는 역사교육 현장에 서게 될 것이다.

익산시 등록문화재 210호 지정된 춘포역에서 시작한 도보 트래킹은 춘포지역 농장주의 가옥이었던 등록문화재 211호 호소가와 농장가옥인 에토 가옥을 거쳐 만경강 뚝방길에서 지역에 대한 설명을 듣는 시간으로 이어진다. 또한 호소가와 농장의 주임 관사로 사용되었던 일제 강점기 정원의 모습이 잘 보존된 김성철 가옥의 정원을 살펴보고, 벼를 도정해서 가지고 갔던 대장정미소 등을 둘러보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이날 행사는 도보트래킹 외 작은 문화행사들이 기획되어 있다.

행사참여를 희망하는 참가자는 홈페이지의 신청서를 작성하여 이메일(je3609@iscf.or.kr), 팩스(063.843-9912)로 신청하거나 익산문화재단 예술지원팀 전화(843-8817)로 신청하면 된다.

익산문화재단에서는 2013년부터 춘포역을 거점으로 춘포지역의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문화공간으로 바꾸고, 지역 문화콘텐츠를 개발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또한 지역민을 대상으로 매주 춘포문화학교를 운영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근대문화의 보고인 춘포지역을 알리고, 시민들과 관광객이 많이 찾을 수 있도록 익산문화재단에서는 홍보에 힘을 쏟고 있다.

 

소통뉴스 김은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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