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자의 펀딩을 통해 여행을 하고 책을 출간한 당찬 여대생 안시내씨.
저명한 강사들의 양질의 강연과 함께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익산희망연대의 시민강좌가 올해도 화려한 강사진을 꾸려 시민들에게 찾아왔다.
올해로 제12회째를 맞이하는 공동체 시민아카데미는 오는 10일 시작으로 24일까지 5차례에 걸쳐 익산 모현도서관, 부송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열린다.
10일에는 진화학자인 장대익 서울대학교 교수가 ‘과학은 인간을 어떻게 보는가?’란 주제로 사회현상을 과학적 관점에서 전해주며, 14일에는 후원자의 펀딩을 통해 여행을 하고 책을 출간한 당찬 여대생 안시내씨가 ‘악당은 아니지만 지구정복’이란 주제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17일에는 기생충학자이며 방송을 통해 우리에게 친숙한 서민 교수가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란 주제로, 20일에는 한국문학을 음악으로 풀어내는 북뮤지션 제갈인철씨와 함께하는 ‘책과 음악의 만남’ 북콘서트가 진행되며, 24일에는 제도 밖 학문과 삶을 일치시키려 노력하는 철학자 고병권씨가 ‘철학이 일깨우는 힘’ 이란 주제로 이야기 하게 된다.
익산희망연대 시민강좌 ‘공동체 시민아카데미’는 단순 지식과 정보 전달식 교육보다는 강사들의 삶의 철학과 생생한 이야기를 전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익산희망연대 김정필 대표는 “시민강좌와 함께 11월, 바쁜 일상을 잠시 멈추고 쉼과 삶에 대해 잔잔한 물음을 던져보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의시간은 직장인, 대학생, 청소년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항상 저녁7시에 시작한다. 단, 3강 안시내씨 강연은 토요일 오전 10시30분에 진행한다. 수강료는 모두 무료이며, 보다 자세한 정보는 익산희망연대 홈페이지 http://www.iwithall.or.kr 또는 (063) 841-7942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