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원예농협(조합장 김봉학)이 전라북도 농협 최초로 농산물 판매 1천억 원을 돌파하는 쾌거를 거뒀다.
농협중앙회 최원병 회장은 2014년 10월부터 2015년 9월까지의 농산물 판매사업 실적 1,012억 원을 올린 익산원예농협에게 지난 3일 1천억 원 달성탑을 수여했다.
익산원예농협은 농산물공판장 외 학교급식 및 군부대 급식, 온라인쇼핑몰 사업, 로컬푸드, 농산물 해외수출 등 다양한 판매채널을 구축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과 투자로 매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또한, 올해초 모현동에 하나로마트 종합청사를 개장하여 지역주민들에게는 관내 생산된 신선한 농산물을 공급하며, 농가에게는 보다 많은 판로를 제공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선도하는 농협으로 거듭나고 있다.
김봉학 조합장은 1천억 돌파 성과에 대해 “농협이 신용사업이 아닌 경제사업으로 조합의 성장을 이루는 모습들은 밖에서 보는 것처럼 쉽게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더욱이 경제사업은 환원사업 성격을 띄는 경우도 상당수 있기 때문에 조합원들을 위하고, 경제사업 신장을 함께 가기위해서는 많은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유통환경 속에서 경제사업의 변화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하는 것은 더더욱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변화와 도전을 시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