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2016년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선정돼 내년 구)동익산역 일원에 지역사회 나눔 숲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지역사회 나눔 숲 조성사업은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이 거주하는 녹지가 취약한 생활권 주변에 숲과 쉼터를 조성하고, 녹지환경을 개선해 국민 여가활동 및 복지증진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복권 수입금(총사업비 30% 이상 시‧군비 부담)으로 이루어진다.
이번에 확보한 녹색자금은 산림청 녹색사업단에서복권기금 3억원을 지원받았다. 자연친화적인 숲 조성과 편의시설 등을 설치해 인근 주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구)동익산역의 방치된 공간과 불필요한 시설물로 방치되어 있는 외관을 정비해 숲을 조성함으로서 녹지공간을 확충할 것”이라며 “주민휴식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