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오는 7일 익산 예술의전당 본관 대공연장에서 초청 음악회를 펼친다.
2015 서동국화축제 기간인 7일 오후 4시부터 약 1시간 반 동안 열리는 이번 초청 음악회는, 지난 4월 KTX 호남고속선 개통 후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익산시와 코레일의 합작품으로, 축제를 찾는 관광객 및 시민들에게 양질의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면에서도 의미가 크다.
코레일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2012년 창단 이후 국내 최고 수준의 무대에서 40여회의 공연을 통해 그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명실 공히 준프로계 최고의 교향악단으로 알려져 있다. 단원 전원의 재능기부로 운영되며 음악감독 겸 지휘는 상하이 필하모닉 출신의 이선영씨가 맡고 있다.
특히 지난달 17일에는 우리나라 최고의 무대인 서울 예술의전당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관객들의 찬사를 이끌어낸 바 있어 이번 익산 공연이 더욱 기대된다. 공연 프로그램의 경우 브람스의 ‘대학축전서곡’을 비롯해 쇼스타코비치의 ‘째즈 왈츠 2번’ 등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갖춘 곡들로 구성되어 있어 클래식 매니아와 일반 관객의 귀를 모두 만족시킬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호남의 관문이자 철도교통의 중심지인 익산과 코레일의 협력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앞으로도 관광․교통뿐만 아니라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하며 상생 협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코레일 심포니 오케스트라 초청 음악회는 초대권 소지자에 한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익산시청 문화관광과 및 현장배부 예정. 문의 익산시 문화관광과(859-57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