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최두영) 전북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와 군산시 6개 재활의학 관련 병원들이 심뇌혈관질환자의 재활의료서비스 향상 위한 MOU를 체결했다.
지난 28일 원광대병원 예방관리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는 군산의료원(병원장 김영진), 군산누가병원(정동규 원장), 군산 차병원(원장 차영옥), 군산원광효도요양병원(오성배 이사장), 군산한국병원(양호승 병원장), 동군산병원(이성규 원장)이 참여했다.
원광대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와 군산시 재활의학 관련 6개 병원들은 군산지역 심뇌혈관질환의 재활환자 장애율 최소화 및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한 목적으로 이번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지역사회 내 재활의료 자원 홍보, 지역사회 주민들과 협약된 의료기관 내 전문인력 교육프로그램 운영, 교육자료 공유 및 공동 제작에도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군산지역 심뇌혈관질환 재활환자의 건강수준 향상에 크게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원광대병원 노세응 심뇌재활센터장은 “군산 지역에서 뜻을 같이 하는 재활의학 관련 병원들이 모여 심뇌혈관질환 환자의 재활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것은 뜻 깊은 일”이라며 “적극적인 연계 체계를 확립, 권역내 장애 환자의 재활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1년 4월 개소한 원광대학교병원 전북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도내에서 발생한 심뇌혈관질환자에 대한 응급진료, 전문치료, 조기재활 및 예방관리서비스 등을 지역민에게 체계적으로 제공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보건복지부 운영사업 평가에서도 3년 연속 전국 1위를 달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