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최두영)이 재난 상황에 대비해 모의 훈련을 실시하는 등 만전을 기하고 있다.
원광대학교병원이 재난시 역할 분담과 현장 지휘체계 확립과 체계적인 응급 구조 활동의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등 2015 재난대비 모의 훈련을 가졌다.
지난 21일(수) 오후 2시 원광대병원 응급의료센터 앞 주차장에 임시 재난대책본부가 구성되었다. 병원내 재난대책본부 관계자 및 각부서 훈련 요원들이 집결 하였다.
이번 재난대비 모의 훈련은 익산시의 대형 마트 지상7층 건물이 부실공사로 붕괴, 40여명의 응급환자 중 30여명이 이송되어진다는 가상 상황을 설정하여 실시되었다.
이날 훈련은 상황 발생 통보를 받고 신속하게 재난대책본부 종합상황실 구성과 인력이 소집되고, 환자 유형에 따른 임시 응급진료소가 설치되었다.
재난발생지에서 응급요원들에 의해 이송되어져 온 환자들이 유형에 따라 중증도 분류소에서 경증, 중증, 응급환자, 사망자로 분류되어, 각 진료소에서 적절한 응급처치를 받는 상황들이 실제 상황처럼 긴박하게 펼쳐졌다.
원광대병원이 실시 한 재난대비 모의 훈련은 권역 내에서 예고 없는 재난 발생으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였을 때 신속한 지휘 체계 확립과 적절한 역할 분담을 통한 체계적인 응급구조 활동을 원활하게 수행 할 목적으로 이뤄졌다.
재난 발생시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이 되는 최두영 원광대학교병원장은 “이번 모의 훈련에서 알 수 있듯 재난은 여러 형태로 불시에 일어난다”며 “예고 없는 재난을 막을 수는 없지만 재난이 발생 할 경우 인명 피해 정도에 따라 의료 기관의 책임과 역할이 막중해 진다. 재난 대비 모의 훈련을 실제 상황처럼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