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희망정치시민연합 김상기 대표.
구약성서의 희년사상에서 새로운 정치 대안을 찾아보는 희년정치 토크가 16일 익산에서 열려 관심을 모았다.
이날 오후 7시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에서 열린 희년정치 익산토크는 (사)새벽이슬(이사장 양성수, 센터장 김윤근), (사)익산기윤실(이사장 권택용), 익산희망정치시민연합(대표 김상기), 희년정치(대표 송호) 공동주최로 진행됐다.
30여명이 참여한 이번 토크에는 특히 대학생과 청년들이 많이 참석하여 새로운 대안 정치로서의 희년정치에 대한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
정치+경제연구소 유명종 소장의 “꿈꾸는 자들이 만들어갈 희망한국”이란 주제의 기조발언에 이어 (사)새벽이슬 김윤근 센터장의 “공의로운 대한민국과 다음 세대를 위한 기독교의 역할”, 희년정치 송호 대표의 “희년정신의 구체적 구현-주거문제와 빈곤문제 해결을 위한 지대조세제”, 익산희망정치시민연합 김상기 대표의 “희년정신에 기초한 나라를 꿈꾼다”, (사)익산기윤실 최준호 사무국장의 “청년이 바라 본 대한민국, 청년이 만들어 가는 정치”, 개혁적 국민정당 기획위원인 윤석규 위원의 “개혁적 국민정당의 꿈과 과제” 라는 주제의 대담 순으로 토크가 진행됐다.
김상기 대표는 “희년이란 구약성서에 나오는 사상으로 이스라엘의 안식년이 일곱 번 지난 50년마다 돌아오는 해다. 희년이 되면 땅과 집이 원주인에게 돌아가고 노예가 해방되고 부채가 면제가 된다”라는 의미라고 설명하며 “희년정치 익산토크가 나비효과처럼 나비의 날개짓이 되어 지역사회와 대한민국의 바른 정치의 큰 바람이 일어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