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망성초등학교에서 제11회 망성면민 화합 한마당 행사가 망성면민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격년제로 치러지는 이 행사는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세계유산 등재를 축하하고, 체육행사와 면민 노래자랑을 통해 면민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전정희 국회의원을 비롯한 지역시의원, 망성면 출신 인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전회 우승팀의 우승기 반납과 함께 시작된 1부 한마음 행사는 나이가 지긋하신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참여하는 럭비공 릴레이와 40세 이상이 참여하는 줄다리기와 400m 계주 등 치열한 경쟁을 도모하는 체육행사와는 달리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치러졌다. 2부 면민 노래자랑에는 망성면민들의 숨겨두었던 노래실력과 유쾌한 끼를 뽐낼 수 있는 무대로 꾸며졌다.
이번 행사에는 평소 거동이 불편하여 바깥나들이가 어려운 사랑방노인복지센터(망성면 신덕마을 소재) 어르신 20여명을 초청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망성면체육회 오정부 회장은 “모두가 함께 즐기고 하나 될 수 있는 화합 한마당 행사가 성공리에 개최되어 기쁘다. 앞으로 망성면이 더욱 화합하여 발전하는 망성면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