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10월이 되면 천사(1004)들이 찾아온다'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최두영) 간호사회는 10월 천사데이를 맞아 지난 2일 환자 및 고객,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 상담, 혈압*혈당 검사, 체성분*골밀도 검사 행사를 진행했다.
또한 이날 병동에서는 입원 환자들을 대상으로 간호사들이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정성어린 손길로 발마사지를 하고 있었고, 병원을 찾은 고객들의 마음과 눈을 즐겁게 해주는 페이스페인팅 행사도 함께 열려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날 열린 행사는 해마다 10월이 되면 천사데이(1004 DAY)를 맞이하여 병원을 찾는 환자들과 지역 주민을 아울러 병원내, 외에서 각종 사회봉사 활동을 펼치는 원광대병원 간호사회(회장 정지영)의 활동 모습이었다.
뿐만 아니라 간호사회는 지난 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10월 한달간 적십자 헌혈의 집을 찾아 사랑의 헌혈 활동과, 홀로 살고 있는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 말동무, 청소, 건강 검사 등 사회봉사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지난 2003년 처음 시작 된 것으로 알려진 천사데이(1004 DAY) 행사는 자신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천사의 마음을 나누고자 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해가 거듭 될수록 다양하고 풍성하게 자리 잡아 왔다.
한편 간호사회는 봉사 활동뿐만 아니라 병원 현장에서 간호의 질을 향상시키는 계기로 삼고자 오는 13일 그동안 연구해 온 임상 논문을 발표하는 학술대회도 개최 할 예정이다.
원광대병원 정지영 간호사회장은 “의료 현장에서의 간호 업무 자체가 천사의 마음을 지니고 해야 하는 업무다. 바쁘고 힘든 업무 와중에도 이런 행사를 계기로 나를 한번 더 돌아보고 환자와 고객과 교감을 갖고자 노력하는 간호사들의 마음이 아름다운 것이다”며 천사데이(1004 DAY) 행사에 대한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