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운드골프대회 모습
나들이와 운동하기 좋은 가을을 맞아 다양한 체육대회가 익산 곳곳에서 개최된다.
오는 7일 모현동 모현근린5호공원에서는 어르신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회 그라운드골프대회가 열린다. 그라운드골프는 골프와 게이트볼의 장점과 재미를 도입하여 어디서나 간단한 규칙으로 시간제한 없이 느긋하게 즐길 수 있어 어르신들이 무리하지 않고 건강을 유지하기에 좋은 운동이다. 그라운드골프연합회(강순용)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서 어르신들은 열띤 승부를 펼친다.
11일에는 세계유산도시 등재 기념으로 2015 전국마라톤대회가 열린다. 원광대학교를 출발해 미륵사지를 반환점으로 하는 풀코스와 하프, 10㎞, 건강달리기 종목으로 7,000여명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동양최대의 사찰 미륵사지를 돌아보며 백제의 숨결과 익산의 따뜻한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지난 3일과 4일에는 제16회 익산시장배 태권도대회가 개최됐다. 이 대회는 익산시태권도협회(박상민) 주관으로 실내체육관에서 500여명의 꿈나무들이 참여해 품새와 겨루기 등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해 후회 없는 멋진 승부를 펼쳤다.
시 관계자는 “백세시대에 행복한 삶을 위한 필수 조건은 건강이다. 생활체육을 통해 시민들이 건강과 삶의 활력을 챙기고, 나아가 생활체육 활성화에도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