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나은정)가 활발한 자원봉사를 통해 지역의 나눔 문화를 이끌고 있다.
자원봉사에 뜻이 있는 시민과 다양한 재능을 가진 14명의 시민들은 육아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자원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활동 중에 있는 자원봉사자는 처음 자원봉사를 시작한 학생부터 일반시민, 퇴직 후 활발한 사회 활동에 참여하는 중장년세대까지 다양하다.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가장 많은 인력이 지원하는 분야는 놀이체험관 운영이다. 자원봉사자들은 봉사시간 내내 아이들과 함께 놀아주기, 공간정리, 안전관리를 하며 놀이체험관 운영을 돕고 있다.
자원봉사자 김정은(20)씨는 “활동 내내 서있는 것은 힘들지만 아이들이 신나게 노는 모습을 보며 오히려 기운을 받고 간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장난감 대여실 자원봉사자는 장난감 대여실 정리 및 이용자의 장난감 대여 절차를 돕고 있다. 소독, 세척한 장난감 정리, 대여 반납 시 수량체크, 대여 방법 안내 등 장난감 대여부터 관리까지 힘쓰고 있다.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높은 관심 속에 추진되는 재능기부 분야는 매달 다른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달에는 기존에 진행된 리본공예와 퀼트 공예 이외에 오카리나, 동화책 들려주기 등이 추가로 실시된다.
센터 관계자는 “자원봉사를 통한 사회 공동체 의식 확대와 나눔 문화 확산을 통해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육아종합지원센터로 거듭 날 것”이라며 “내년부터는 인근 대학교와 협약을 통한 대학생 자원봉사자의 활동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연중 자원봉사자를 모집 중이다. 자원봉사 참여 및 재능기부 프로그램 참여 등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childcare.iksan.go.kr/) 공지사항 및 전화(859-4765) 상으로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