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를 앞둔 25일 오전 호남고속도로 전주톨게이트에서 교통관련 유관기관들이 안전운전 공동 캠페인을 실시한 가운데 하대성 익산국토청장이 운전자들에게 안전운전을 당부하며 홍보물을 나눠주고 있다.
“안전운전으로 교통사고 없는 즐거운 추석명절을 보냅시다”
익산국토청을 비롯한 호남지역 교통관련 유관기관들이 호남고속도로 주요 톨게이트 등에서 귀성객들을 대상으로 ‘안전운전’을 당부하는 공동 캠페인을 전개했다.
25일 익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하대성)에 따르면 이날 오전 호남고속도로 광주․전주․순천 톨게이트 등 전라남․북도 주요 지점 20개소에서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익산국토청과 한국도로공사, 각 지역경찰서, 교통안전공단, 도로교통공단, 모범운전자회 등 호남지역 교통관련 19개 유관기관 관계자 500여명이 참여했다.
캠페인 참석자들은 귀성객들에게 안전띠 착용, 운전중 휴대전화 사용금지, 과속 및 신호위반 금지 등을 실천해 줄 것을 당부하는 홍보물을 나눠주며 안전운전 참여를 호소했다.
지금까지 유선으로 도로 불편사항을 신고하던 방식에서 ‘모바일 앱’을 활용하여 신고할 수 있는 ‘척척 해결서비스 앱’ 홍보 리플릿도 배포했다.
호남고속도로 전주 톨게이트에서 캠페인에 참여한 하대성 익산국토청장은 “교통량도 많고, 오랜 시간 운전해야 하는 명절 연휴에는 다른 때보다 교통사고 위험이 훨씬 높다”면서 “모든 운전자들이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교통법규를 준수하는 안전운전을 통해 교통사고 없는 즐거운 추석 명절이 되도록 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