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익산시지부(지부장 송기무)가 가정형편이 어려운 농촌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후원금 1천만원을 익산시에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농촌지역 저소득층 청소년들에게 교육비 지원으로 다양한 학습과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
지난 24일 오전 10시에 시청 시장실에서 박경철 시장과 송기무 지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탁식이 열렸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청소년비전카드 이용자인 농촌지역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초·중·고등학생 80명에게 학원비, 도서구입비, 영화관람비 등을 바우처카드로 지원될 예정이다.
청소년비전카드 사업은 익산시가 2011년 6월부터 4년째 청소년들의 가난의 대물림 예방과 교육향상을 위해서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민·관 협력 교육복지시책이다.
송기무 지부장은“농촌지역 저소득층 청소년들이 도시지역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교육환경이 열악하다.”면서“이 후원사업을 통해서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었으면 좋겠고, 농촌복지 향상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