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미륵사지와 왕궁리 유적의 세계유산 등재를 기념한 '가족사랑 건강걷기'가 오는 19일 배산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예정된 이날 걷기행사는 시민의 건강증진과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일상생활에서 규칙적인 신체활동실천 습관형성의 염원을 담아 노약자를 위한 3.0km, 건강인을 위한 6.0km 코스로 나누어 진행된다.
더불어, 건강생활실천관(운동관, 영양관, 금연절주관, 통합건강증진관 등)을 운영하여 체성분 검사, 혈압, 혈당측정 등 시민들이 자신의 건강을 직접 확인하는 이동건강 상담실도 운영한다. 건강보험공단 익산지사, 원광대학병원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센터 및 전북 금연지원센터 등도 참여하여 사업홍보 및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평소 건강걷기의 생활화로 가족이 모두 건강한 가족건강도시를 만들어 가는 계기 마련은 물론 시민의 걷기실천율 향상, 100세 건강도시 안전한 익산 만들기, 소통과 화합 고품격 도시로 거듭나길 바라며 시민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