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지역사회보장실무협의체(위원장 김혁중)는 지난 15일 익산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새로운 출발을 위한 실무자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는 올해 7월 1일부터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어 지역사회복지협의체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개편됨에 따라 개편 전반에 대한 설명과 익산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구성 및 운영사항, 개편 조례안 협의, 2016년 신규사업 건의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해 개최되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기존의 지역사회복지협의체 보다 그 구성과 기능, 범주가 확대되며, 민(民)과 관(官)이 함께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수립·시행·평가뿐 아니라 사회보장조사 및 지표, 사회보장급여 제공, 읍면동 단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구성·운영 등에 관한 사항의 심의·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시는 이번 개편을 통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복지, 보건·의료뿐 아니라 주거, 고용, 교육, 문화 등 각 분야의 전문가 및 실무자로 확대 구성할 예정이며 각 부분별 조직의 대표 및 실무협의체, 전문위원회, 실무위원회의 역할이 상호 보완·발전할 수 있도록 하고 복지에 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창구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김혁중 지역사회보장실무협의체 위원장은 “지역의 사회보장정책에서 민·관협력은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열쇠이며 과제이다. 각 분야별 실무분과를 통해 보다 효과적인 익산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개편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라고 밝혔다.
김장학 주민생활지원국장은 “익산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이전보다 더욱 확대된 영역에서 그 역할을 활발히 하여 민·관협력을 통한 지역사회 공동체의식 회복과 시민의 사회보장제도에 대한 체감도 향상 등 지역의 비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힘껏 조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시는 9월 15일부터 10월5일까지 익산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에 대한 시민의견을 수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