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새마을부녀회원들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서 정성이 듬뿍 담긴 반찬을 배달하여 추석을 앞두고 훈훈한 이야깃거리를 만들었다.
지난 15일 영등1동 새마을부녀회(회장 곽연숙)는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과 장애인 세대를 위한 사랑의 밑반찬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은 새마을부녀회원 16명이 참여하여 회원들이 직접 준비한 밑반찬을 13세대에 방문해 전달하였다.
더불어, 모현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정현자)도 15일에 15명의 회원이 참여하여 동태찌개 등 밑반찬을 직접 만들어 독거노인과 장애인 세대 등 소외계층 50세대에 반찬을 전달하고 그들의 이야기들 들어주는 등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정현자 부녀회장은 “명절을 맞아 더욱 소외감을 느끼는 어렵고 힘든 이웃들에게 보탬이 될 수 있어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웃과 함께하는 봉사하는 부녀회가 되겠다.”고 전했다.
또한 이날 반찬을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명절이라고 해도 오가는 사람 없이 적막할 줄 알았는데, 이렇게 맛있는 반찬을 전해주셔서 감사하다. 덕분에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는 기분이 들었다.”라며 고마움을 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