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의 대응 및 극복 조치 등에 대한 ‘메르스 백서’를 출간했다.
이 백서에는 메르스의 국내·외 발생 현황과 정부, 전라북도, 익산시 및 유관기관의 대응조치, 익산시 대응사례, 감염병 예방법과 발생 대비 위한 향후 대책이 담겨 있다.
지난 5월 20일 평택에서 메르스 첫 환자 발생한 이후, 6월 5일 익산시 첫 의심환자에 대한 자가격리 상황과 도내 확진환자 발생내용, 6월15일 확진환자가 원광대학병원에 이송되어 6월20일 사망하기까지 긴박했던 상황에 따른 대응상황 및 조치 상황을 일자별로 정리했다. 아울러, 메르스 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및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모습과 공무원의 예방활동 전개 내용 등도 함께 실려 있다.
한편, 메르스 사태로 익산시는 자가 격리 대상자 29명과 능동감시 대상자 35명 모두를 PHIS(지역보건의료정보시스템)에 등록 관리해 메르스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인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