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자살예방의 날(9. 10.)을 맞아 시민 모두가 생명의 소중함을 공감할 수 있는 문화행사가 마련돼 눈길을 끈다.
익산시는 ‘생명사랑 문화공연’을 오는 15일 오후 1시30부터 익산예술의전당 분관(구 익산솜리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익산시정신건강증진센터 주관, 익산시자살예방시민연대가 연합으로 열리는 이번행사는 식전행사와 본 공연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식전행사로는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에 대한 오해와 편견 및 인식개선을 위한 생명사랑캠페인, 생명사랑 7대 선언 서명운동, 자살예방지킴이 OX퀴즈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진행된다.
본 공연 1부는 「당신의 존재가 위로입니다.」라는 주제로 소리지존 퓨전 타악 퍼포먼스 ‘난타’ 공연이 펼쳐지고, 2부에서는 생명사랑 토크콘서트 형식의 「심리극」을 통해 일상생활의 스트레스 해소 및 정신건강에 대한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노승호 익산시정신건강증진센터장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는 문화공연을 준비하였으며 이번 생명사랑 문화공연을 통해 본인 스스로가 생명지킴이라는 생각으로 주위 사람들을 둘러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정신질환자 및 그 가족, 정신보건 유관기관 종사자 및 관심이 있는 익산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