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지난 7일부터 추석을 맞아 축산물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추석 명절로 인해 한우선물세트 등 선물·제수용 축산물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대형마트와 재래시장, 축산물판매업소등 위생관리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이번 달 7일~18일까지 10일 동안 2개 점검반을 편성 축산물취급업소 719개소를 대상으로 축산물 위생 및 축산물이력제 준수여부 등에 대한 특별 지도·점검이 이루어진다. 특히, 이번 특별 지도 및 점검은 추석 성수품인 축산물(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의 원산지 둔갑 등 부정유통 행위와 영업자 준수사항,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행위에 대한 점검에 집중할 계획이다.
적발된 업소에 대해서는 축산물위생관리법에 의거 강력한 행정처분을 하고, 부적합 제품 발견 시에는 즉시 압류·폐기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지도․점검으로 부정축산물 유통을 근절하고 영업자 스스로 위생관리를 준수하는 분위기를 확산해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