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를 대비하여 공공수역으로 폐수를 방류하는 사업장에 대한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 활동이 펼쳐진다.
시는 오는 14일~28일까지 추석 연휴기간 전후로 관리․감독이 소홀해 지기 쉬운 시기를 악용해 폐수를 불법으로 배출하는 업체의 적발과 환경오염 취약지역 및 관련 시설에 대한 특별단속 및 감시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도금공장, 도축‧도계장 등 악성폐수 배출업체, 석가공 공장, 세차장 등을 중점적으로 단속하여 의적인 환경오염 행위와 무단방류, 방지시설에 대한 고장방치, 비밀 배출구 설치‧운영, 배출시설 운영일지 미기록 등의 적발 시 강력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또한, 시는 중점감시 대상시설에 대하여 공문을 발송하여 자율점검을 유도하고 특별감시계획을 시 홈페이지에 게재하는 등 환경오염 예방에도 주력한다.
시 관계자는 “세차 폐수는 계면활성제 등이 높아 제대로 관리되지 않고 하천에 유입될 경우 심각한 수질오염을 유발시키므로 사업주는 방지시설 관리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