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자동차세 체납액을 줄이기 위해 ‘기동징수반’ 활동을 더욱 강화한다.
시는 상습․고질 체납자 474명에게 차량 인도명령서를 발송했다. 기동징수반 활동을 통해 고액 체납차량을 중심으로 엄격한 징세행정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기동징수반은 300만원 이상 고액체납자와 고질체납차량을 대상으로 징수활동을 전개한다. 고액체납자의 경우 추적관리 후 방문 및 현장징수를 하고, 고질체납차량은 주로 대포차를 추적해 차량 족쇄 후 공매를 추진한다.
상반기에는 징수활동을 전개해 체납세 4억원을 징수했다. 시 전체 체납액의 35% 차지하는 자동차세 정리를 위해 고질체납차량 313대를 영치해 2억7,000만원을 징수하고, 대포차량 37대를 견인하고, 이중 33대를 공매처분해 3,000만원을 징수했다.
김석재 징수과장은 “체납세가 일소될 때까지 심야표적 영치와 족쇄봉인으로 강력한 징수활동을 전개할 것”이라며, “매월 1회 이상 관외 출장을 통한 대포차량 등 고액체납차량을 견인하는 전국단위 징수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