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병원 최두영 병원장이 중동호흡기증후군 확산 방지 공로로 1일 익산지역 봉사단체인 익산사랑원로협의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익산사랑원로협의회 관계자들은 이날 오전 10시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최두영)을 방문해 최두영 병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번 감사패는 지난 5월 발생하여 국가적 재난 사태를 초래했던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 방지 및 방역과 치료에 헌신을 다하여 시민의 건강을 지킨 공로를 인정해 증정 한 것이다.

앞서, 원광대병원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발생 후 최두영 병원장을 필두로 임직원의 비상근무 체계 가동, 감염환자 치료, 감염 확산 방지 활동, 선별진료소 운영 등을 통한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 된 바 있다.

최두영 병원장은 “중동호흡기증후군은 국가적 사태였지만 전 직원이 하나가 되어 익산 지역 감염 확산 방지와 환자 치료에 총력을 다하여 시민 건강을 지켜 냈다”며 “이 감사패는 생명의 위협 속에서도 자신들의 본분을 다해 준 직원들의 몫”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익산사랑원로협의회는 익산지역의 화합과, 역사, 문화, 지역경제 발전을 위하여 활동, 헌신하는 봉사 단체로 지난 2007년 창립되었으며 주방식 전 익산시의회의장이 회장으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