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코레일과 연계해 8월31일~9월1일까지 익산 백제역사문화권 철도여행상품 개발을 위한 여행상품 기획자 및 기자단 초청 홍보 투어를 진행했다.
최근 백제역사유적지구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됨에 따라 익산에 대한 전국적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시는 관광객 수요 맞춤형 여행상품 개발과 홍보 마케팅에 힘쓰고 있다. 이번 홍보투어는 관광소비 촉진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수도권 주요 여행사 대표 및 여행상품 기획자와 주요 온·오프라인 매체 기자단으로 이뤄진 투어단은 최근 백제시대 최초 궁내 부엌 터와 철기 솥 발견으로 화제가 된 왕궁리 유적을 비롯해 미륵사지 등 세계적으로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은 ‘백제역사유적지구’, 3,500여개의 장독대가 장관을 이루는 익산의 새로운 명소 ‘고스락’을 견학했다.
이번 홍보 투어는 주요 코레일 협력 여행사들이 익산 백제역사문화권 여행상품을 편성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여행상품 기획자를 대상으로 홍보투어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관련 관광협회와 코레일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적극적인 공동 홍보 마케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