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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석 의원, 정부 장관 총선개입 발언 ‘날선 비판’

정종섭 행자부 장관·최경환 기재부 장관 탄핵 검토…특수활동비 쟁점화

등록일 2015년08월27일 17시36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새정치연합 이춘석 수석부대표(익산갑)가 정부 장관들의 잇따른 총선개입 발언을 강도 높게 비판하며 강력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이춘석 수석부대표는 27일 당 정책조정회의를 통해 정종섭 행자부 장관·최경환 기재부 장관의 총선개입 발언을 질타하고 해임건의안, 검찰 고발 등 법적 대응 검토에 들어갔다.

또 공안정국에 맞서 검찰과 국정원, 청와대 등 사정기관의 특수활동비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결산안 처리도 보이콧하겠다고 밝혀 이 두 가지 문제가 정기국회 초반 최대 쟁점으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이 의원은 “두 장관의 발언은 공무원의 중립의무와 선거 관여 금지를 명백히 위반한 것”이라며 “임명권자인 박근혜 대통령이 장관들의 거취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는 “특별활동비의 투명성 제고를 위한 소위 구성 요구를 새누리당이 일축하고 있다”며 “요구가 수용되지 않으면 내일로 예정된 결산안 통과를 위한 본회의 개최 여부를 재검토할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이 의원은 “특수활동비는 올해만 8800억원에 달하는데다 사정기관들이 정권유지를 위한 비용으로 사용될 수 있어 투명성 확보가 매우 절실한 만큼 개선 소위 구성없이는 결산소위 의결은 하지 않겠다”며 28일 2014 회계연도 결산안 처리의 보이콧 가능성을 시사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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