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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형 스마트도시 만들자’…심보균 전 차관, 이재명 정부 100조 투자 발맞춘 정책 제안

3일 기자회견, AI와 메타버스 활용한 지역 혁신 전략 ‘시급’…AI 중심 산업클러스터·XR 관광플랫폼 등 구체적 방안 제시

등록일 2025년07월03일 14시06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이재명 정부의 인공지능(AI) 분야 100조원 투자 기조에 발맞춘 익산형 스마트도시 구축 전략을 시급히 마련해야 합니다“

 

심보균 전 행정안전부 차관은 3일 익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AI와 메타버스를 활용한 지역 혁신 정책을 이 같이 제안하며 AI 중심 산업클러스터·XR 관광플랫폼 등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심 전 차관은 “익산은 전주권과 새만금권을 연결하는 국가균형발전의 중심축”이라며 “AI 기반 스마트시티를 구축해 교통, 환경, 문화관광, 시민소통, 헬스케어, 안전 등 도시 기능을 통합 관리하는 플랫폼을 만들면, 행정 효율성과 시민 삶의 질을 동시에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AI 산업과 메타버스 진흥을 위한 조례 제정과 중장기 전략 수립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인재 양성, 기업 유치, 인프라 조성 등 종합적 접근을 통해 이재명 정부의 대규모 투자 정책에 지역이 뒤처지지 않고 주도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특히 △‘인공지능 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5개년 기본계획 수립 △추진위원회 구성 △단계별 로드맵과 성과 지표 마련 등 체계적인 실행 방안을 제안했다.

 

이어 국가식품클러스터를 거점으로 AI 기반의 스마트 농업, 식품 가공 자동화, 품질 관리 등 특화 산업을 육성하고, 관련 기업을 전략적으로 유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심 전 차관은 또한 익산 내 제조업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AI 전환 지원센터’를 설립하고, 실증 테스트베드 구축과 R&D 자금 지원, 데이터 공유 플랫폼 조성 등 실질적 지원책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지역 내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가상융합산업 진흥법에 기반한 메타버스 산업 육성 방안도 포함됐다.

 

그는 가상융합산업(메타버스) 지역센터 익산유치 및 익산 XR(확장현실) 이노베이션랩’이나 메타버스 체험관을 조성해 기업 입주 공간과 기술 시연·교육·네트워킹이 가능한 복합 공간을 마련함으로써, 관련 기업과 인재가 모이고 머무를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실무형 XR 콘텐츠 개발, 3D 모델링, 메타버스 플랫폼 운영 등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창업 기반 확대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심 전 차관은 “AI와 메타버스의 융합을 통해 익산의 역사문화자원과 푸드테크 산업 등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접목해 도시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며 “AI 아바타가 안내하는 메타버스 역사 투어, AR 기반 관광 시스템 등으로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체감하는 실감형 도시 서비스 구현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끝으로 “이제는 기술 변화에 수동적으로 반응하는 시대를 넘어서, 지역이 먼저 선제적으로 기획하고 준비해 국가 정책을 끌어와야 할 시점”이라며 “익산이 미래형 AI 스마트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실행력 있는 전략을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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