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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주민자치협의회 ‘상수원 현장 체험’

안전한 상수원의 중요성에 대한 뜻 깊은 시간 가져

등록일 2015년08월26일 13시03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가 광역상수도 전환의 필요성과 우리시 상수원의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지난 21일 익산시주민자치협의회 회원을 대상으로 현장 체험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주민자치협의회의 요청에 따라 이루어졌으며 회원 18명이 참여한 가운데 광역 상수도 상수원인 용담댐과 자체정수장 상수원인 대간선수로를 각각 방문하고 비교 체험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광역상수원인 용담댐은 취수탑으로부터 약 21.9㎞에 이르는 도수터널을 통과한 후 고산 정수장에서 정수과정을 거쳐 전주와 익산 읍면지역 등 6개 지자체에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다.

이에 반해 자체 정수장의 상수원인 대간선 수로는 고산면 어우보에서 신흥정수장 취수구까지 약 28㎞의 개방형 수로를 거쳐 신흥과 금강정수장에서 정수되어 동지역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시스템으로 상대적으로 긴 취수로와 개방형이라는 한계 때문에 각종 오염원에 노출될 위험성이 높다.

행사에 참석한 주민자치협의회 박봉수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은 용담댐과 대간선수로 취수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생생한 현장 체험 시간을 가졌으며 날카로운 질문을 던지거나 자세한 설명을 요구하는 등 상수도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표명했다.

행사를 마친 후 박봉수 회장은 "이번 체험을 통해 개방형 수로의 한계와 위험성을 인식하게 되었으며 앞으로 더 많은 시민들이 현장탐방에 참여하여 범시민적 공감대가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건강과 안전을 위해서 하루빨리 광역상수도 전환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익산상수원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시의회, 시민단체를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현장탐방을 실시할 계획이며,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지난 24일에도 익산시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33명과 함께 상수원 현장탐방을 실시한 바 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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