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송호진)은 17일 익산시 부송종합사회복지회관 대강당에서 익산시 성인문해교육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기획행정위원회 임형택 의원의 진행으로 익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의원, 익산시 관계자, 문해교육기관 관련자, 자원봉사자 등 30여명이 참석하여 익산시문해교육 활성화 방안 및 과제에 대해 자유토론을 실시하였다.
임형택 의원에 따르면 익산시는 학령기 동안 각종 사회적, 경제적 이유 등으로 교육을 받지 못한 비문해 성인이 약 4만 5천여명으로 성인인구의 20%에 달하고 있다며, ‘익산시 성인문해교육 지원조례’를 제정하여 문해교육 학습자 및 운영기관의 권익을 향상시키는 등 제도적 방안을 마련하여 이들에게 주체적 삶의 근간이 되는 문해교육을 확대하고자 토론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임형택 의원의 ‘익산시 성인문해교육 지원조례(안)’설명과 참가자의 자유토론으로 이어졌으며 주요논의 내용으로는 성인문해교육 활성화를 위한 안정적인 예산확보 및 지원, 전문교육 및 연수를 통한 문해교육 전문인력양성, 문해학습자 접근성 개선을 위한 교육장 확대 등 다양한 의견이 도출되었다.
송호진 기획행정위원장은 많은 시민이 참여하여 전문가들의 식견을 같이 나누고 시민 모두가 행복한 문화도시로서 한발 더 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하고 논의된 내용들이 현실화되어 세부실천 목표에 맞는 정책을 발굴하여 꾸준하게 실행해나가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오는 27일에는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에서 익산시민을 대상으로 대시민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