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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역사학자, 日아베정권 '잘못된 역사 인식' 반성 촉구

美알렉시스 더든 교수, 익산서 ‘특강’...정의 평화상 수상

등록일 2015년08월13일 17시0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세계적인 동북아 역사학자 ‘알렉시스 더든’(여, 46세) 미국 코네티컷대 교수가 13일 익산 특별강연에서 일본 아베정권의 잘못된 역사 인식에 대한 반성을 촉구했다.

알렉시스 더든 교수는 익산시가 광복 70주년을 맞아 마련한 ‘평화에 이르는 길로서의 역사 이해’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이 같이 촉구하며,  역사는 평화에 이르는 길로써 왜곡하지 않고 사실 그대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강연은 70주년을 맞은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시민들에게 올바른 역사관을 확립시키고자 마련됐으며 이날 익산시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강연에는 2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날 강연과 함께 박경철 시장이 이사장으로 있는 ‘국제정의와 동북아 평화포럼’에서 더든 교수에게 전달하는 ‘정의 평화상’ 수여식도 열려 더욱 뜻 깊은 의미를 더했다.

알렉시스 더든 교수는 강연을 통해 "정치적 목적으로 역사를 취사선택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며 일본 아베정권의 역사 인식에 대한 반성을 촉구해 청중들로부터 뜨거운 공감과 박수갈채를 이끌어냈다.

박경철 시장은 “광복 70주년을 맞이해, 세계적 역사학자 알렉시스 더든 교수가 익산에 방문 한 것은 아주 뜻 깊은 일이며 강연을 통해 시민들이 일본의 역사왜곡에 맞서 세계유산도시에 걸맞은 역사관을 확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콜롬비아 대학교를 졸업하고 시카고 대학교에서 역사학 박사 학위를 받은 더든 교수는 아베정권의 역사왜곡 시도에 대해 전 세계 역사학자 187명의 집단 반대성명을 주도하는 등 국제사회의 올바르고 정의로운 역사관 확립을 위해 노력하여 제17회 만해축전에서 만해평화대상을 수상 한 바 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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