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70주년을 맞아 14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가운데 익산시가 출근하는 맞벌이 부부, 워킹맘 등을 위해 어린이집을 정상 운영한다.
시는 임시공휴일에 출근하는 맞벌이 가정 등 보육이 필요한 학부모 및 아동의 큰 불편이 예상됨에 따라 265개소 전체 어린이집별로 사전 보육수요를 조사했다. 보육 수요가 있는 117개소 어린이집은 247명의 당번교사 배치 등 1,112명의 아동에 대한 긴급보육을 실시한다.
이날 기존 어린이집을 등원하는 아동에 대해서는 연령별 정부지원 단가의 휴일 보육료 150%를 지원한다. 또한 당일 근무한 보육교사는 휴일근무수당을 지급받게 된다.
또한 시간제보육 시범운영시설인 함열읍 소재 하늘어린이집과 익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2개소는 임시공휴일에는 학부모의 불편을 해소를 위해 정상운영 된다.
시간제보육은 예약제로 운영되며 대상아동은 양육수당을 지원받는 아동 중 월 40~80시간을 이용 할 수 있으며 보육료는 시간당 2~3천원 지원되며 1~2천원의 자부담이 있다.
호남 최대 규모의 익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평일과 같이 놀이체험실, 공예, 요리체험실, 장남감도서관이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임시공휴일 어린이집 운영계획을 지난 6일 각 어린이집에 전달했다”며 “맞벌이 가정 등에서 휴일 어린이집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