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12일 오후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2015년 을지연습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실전적인 을지연습에 대비한 민‧관‧군‧경의 긴밀한 협조와 비상대비 태세 확립을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익산시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박경철 익산시장을 비롯한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10명이 참석해 각 기관별 을지연습 계획 청취와 통합방위 사태 안건 심의, 기관별 대책을 논의했다.
특히 전라북도 대표훈련으로 실시되는 “정수시설 피폭에 따른 복구훈련”에 대해 중점적으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박경철 시장은 “민‧관‧군‧경 비상대비 태세를 확고히 해 시민의 안보를 지키는 을지연습이 되기를 바란다. 통합방위협의위원들이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을지연습은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전국 행정기관과 주요민간업체 등 주요기관에서 국가 위기 상황 때 공무원들의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시된다. 국지도발 대응훈련, 주민대피훈련, 국가핵심 기반시설 피해복구 훈련, 사이버 공격대비 등의 훈련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