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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시장 인사 ‘배려 또 배려’‥‘노조·의회’까지 챙겨

서기관 3명 사무관 11명, 6급 20명 등 총 56명 승진‥능력‧헌신성 ‘발탁’

등록일 2015년08월12일 16시57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박경철 시장이 12일 하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이번 인사는 여러 요인을 고루 챙긴 대체적으로 무난한 인사였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희생 및 자기헌신을 다한 공무원을 각별히 배려하고, 의회와의 소통과 노조와의 화합을 감안했다는 점에서 부정보다 긍정적인 평가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그 중에서도 5남매를 키우며 맡은 바 업무에 충실한 공무원과 장애에도 불구하고 시민봉사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공무원을 전격 발탁 승진시킨 점은 하반기 인사의 백미라는 평가다.

이번 2015년 하반기 인사에서는 3명의 서기관(4급)을 비롯한 사무관 11명, 6급 담당 20명 등 총 56명이 승진의 영예를 안았다.

최대 관심사였던 서기관 승진 3자리는 행정직에서 이상춘 기획예산과장과 김장학 회계과장이 차지하고, 나머지 1자리는 환경직인 옥용호 청소자원과장이 차지했다.

박 시장은 관행상 신규 승진자를 사업소로 순환시키는 전례대로 하지 않고 이례적으로 이들은 곧바로 본청 핵심 국장으로 전진 배치했다. 이상춘 과장에게 수직 위치인 안전행정국을 맡겼고, 김장학 국장에게는 주민생활지원국을, 옥용호 국장에게는 환경녹지국을 각각 총괄하도록 했다.

행정의 꽃인 사무관 승진 11자리는 행정직이 9자리를 차지하고, 나머지 2자리는 농업직과 시설직이 나눠서 차지했다.

행정직에서는 체육진흥과 송재옥담당이 직위 승진해 체육진흥과장으로, 경로장애인과 박귀순 담당이 영등1동장으로, 기획예산과 정홍진 담당이 민생경제과장으로, 의회사무국 박양규 담당이 유적전시관장으로, 행정지원과 김문혁 담당이 오산면장으로, 상수도과 최용식 담당이 함열읍장으로, 교육정보과 김석기 담당이 용안면장으로, 도시개발과 박철홍 담당이 산림공원과장으로, 홍보담당관 김형훈 홍보담당이 보석박물관장으로 각각 인사 발령을 받았다.

이밖에 6급 담당에 20명이 승진자 56명 이외에 177명이 전보되는 등 총 266명이 승진하거나 보직 이동하게 됐다.

익산시는 이번 인사 설명을 통해 “이번에도 역시 클린인사·시민 위한 자기희생과 헌신·능력우선·소외된 공무원 발굴 등 4가지 기조를 중심으로 인사를 단행하게 되었고, 특히 학연이나 지연, 금전거래나 외부 유력인사를 통한 인사 청탁을 강력히 배격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희생과 자기헌신을 다한 공무원과 AI·메르스 등 비상시에 자발적이고 헌신적으로 시와 시민을 위해 봉사한 공무원에 대해 특별한 배려를 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5남매를 키우며 맡은 바 업무에 충실한 공무원(행정7급 전형수)과 비록 장애가 있음에도 이에 굴하지 않고 시민봉사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공무원(행정7급 황금철)도 각별히 배려했다.

여기에 의회와의 소통과 노조화합의 차원에서 해당분야에서 묵묵히 일해 온 공무원(행정6급 박양규, 최용식, 김석기)에 대해서도 발탁 승진시켰다.

아울러 육군 간호장교 출신 예비역 육군대위 경력의 간호직공무원(간호7급 박명화)에 대한 승진인사도 함께 이루어졌다.

박경철 익산시장은 “이번 정기인사을 통해 우리 공무원들이 다시 한 번 시민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봉사하는 자세를 재인식하길 바라며, 업무에 대하여 창의적 발상과 열정을 갖고 최선을 다한다면 승진 등 원하는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빠른 시간 안에 인사 분위기를 일소하고 새로운 임지에서 시민 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주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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