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보건소는 노인 인플루엔자(독감) 무료예방접종사업을 민간의료기관으로 확대시행하기 위해 이달 14일까지 관내 의료기관들과 위탁계약을 추진하고 있음을 밝혔다.
위탁계약이 체결된 의료기관 현황은 9월 중으로 익산시 및 익산시보건소 홈페이지에 공고해 편리하게 의료기관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예방접종도우미사이트(http://nip.cdc.go.kr/)에서도 전국 지역별로 위탁의료기관을 조회할 수 있다.
또, 이용자의 접근성, 편의성과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주소지에 상관없이 전국 모든 보건기관 또는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한편, 위탁계약을 체결하고자 하는 의료기관은 관련 교육을 온라인으로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하며, 통장사본, 사전자율점검표 등을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한 전자계약 신청을 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올해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민간위탁이 첫 시행되는 해인만큼 다소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 라고 전했다.
노인 인플루엔자(독감) 무료예방접종사업은 10월에서 11월 사이에 시행되며, 만 65세 이상 노인(1950년 이전 출생자)들을 대상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