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841억 원 규모의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2017년까지 익산으로 이전한다.
NH농협은행(은행장 김주하)은 4일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장원석) 본사 회의실에서 재단과 익산 이전 사업 협력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농협은행은 재단의 전북 익산 신청사 이전 관련한 금융지원은 물론 재단 임직원의 주택 구입 및 임차 자금 지원까지 주거래은행으로서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재단은 농협 익산시지부를 주거래 은행으로 각종 수입금의 관리를 맡기는 등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가게 되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분야를 발굴하고 상생의 노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송기무 농협 익산시지부장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기관이전 협력은행로 NH농협은행(주거래점포 농협익산시지부)이 선정됨을 기쁘게 생각하며,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 대한 맞춤형 금융서비스와 임직원에 대한 금융지원을 통해 익산 이전사업이 원활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익산시 송학동 소재 국립식량과학원 (구)벼맥류부로 올해부터 2017년까지 점진적으로 이전할 계획으로 현재 지방이전팀이 익산에 상주하면서 이전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전체 직원 수는 약 260여명에 달하여 향후 익산시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