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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독한 원광대 영어 사관학교 '성료'

여름 날씨보다 더 뜨거운 취업준비, 4주 동안 276명 합숙

등록일 2015년07월30일 10시57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원광대학교(총장 김도종) 재학생과 휴학생의 취업역량 강화 위한 ‘토토즐’ 토익사관학교와 ‘스피킹 UP’ 영어 말하기 사관학교가 학생들의 뜨거운 학구열 속에 성황리에 잘 마무리됐다.

2009년부터 7년째 운영하고 있는 영어 사관학교는 올해 토토즐 226명과 스피킹 UP 50명 등 총 276명의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6월 29일부터 7월 25일까지 4주간에 걸쳐 진행됐다.

수업은 말 그대로 아침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수업이 이뤄지고, 기숙사에서 숙식을 해결하면서 잠자는 시간과 식사 시간을 제외하고 오직 영어만을 공부하는 혹독 그 자체였다는 것.

지난 24일 저녁에 열린 수료식에서는 생활 태도와 영어 성적, 학생생활관 태도 등을 평가해 성적이 우수한 21명에게 상금이 수여됐으며, 금상을 받은 이예지(국어교육과 3학년) 양은 “그동안 어렵게만 생각했던 영어 성적이 향상돼 매우 기쁘다”며, “영어 사관학교 수강을 계기로 다른 공부에도 자신감이 생겨 취업 준비를 잘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졸업 후 싱가포르에서 무역 분야에 취업할 계획인 마석완(중어중문학과 4학년) 군은 “수료식이 끝나고 희망이 현실이 될 날이 가까워졌다는 자신감을 가졌다”며, “여름방학과 함께 시작한 스피킹 UP 영어 말하기 사관학교를 통해 꿈이 비슷한 친구들과 밤낮으로 영어 말하기 역량을 키운 덕분인 것 같다”고 수료 소감을 밝혔다.

한편, 원광대는 영어 사관학교 외에도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학과별 진로기획교수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 신입생과 3학년, 2학년과 4학년이 함께하는 ‘징검다리 멘토링(School Mentoring)’, 부모·가족과 함께하는 ‘밥상머리 멘토링(Family Mentoring)’, 선배와 함께하는 ‘취업선배 멘토링(Angel Mentoring)’, 직무 전문가를 통한 ‘NCS 멘토링(National Competency Standard Mentoring)’ 등 ‘봉황 Cheer Up 멘토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인력개발처장 박은숙(사범대학 가정교육과) 교수는 “학생들이 조기에 진로를 설정하고, 체계적으로 커리어를 개발하여 희망하는 분야에 취업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며, “동문, 부모, 교직원이 합심하여 직무 역량뿐만 아니라 인성이 겸비된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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