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주택문화창의센터가 유관 부서 및 단체들과 협업체계를 구축해 소외 이웃의 주거환경개선에 성과를 내고 있다.
‘익산시 주택문화창의센터’는 2012년 개소 이래 현재까지 2,100여 세대 1만3천여 건의 주택수리교체사업을 추진해 저소득층 주거 환경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올해는 보건소, 주민센터, 유관부서, 이‧통장, 민간복지단체 등과 협업강화를 통한 찾아가는 서비스를 추진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올 상반기 창의센터가 추진한 436세대 중 유관기관 협업은 190여 세대로 44%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24%가 증가한 것으로 협업추진이 성공적으로 정착된 것을 보여주고 있다.
실제 협업추진으로 부친을 여의고 단독거주세대가 된 여고생 배 모 양이 주거서비스를 받게 됐다. 혼자 옥탑방에 살게 된 배 모양의 사정을 알게 된 해당 주민센터는 창의센터와 연계해 침실과 욕실에 방범창을 설치하고 내부 샤워기와 등기구, 수전류 등을 신속히 교체했다.
김성도 주택과장은 “앞으로도 협업체계를 강화해 정보접근능력이 부족한 이웃들이 소외되는 일들이 없도록 노력하고, 주택문화창의센터가 어려운 이웃의 친절한 주거도우미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