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백제역사지구가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됨에 따라 공무원과 위생업소 영업주, 택시기사 등 시민들이 홍보요원으로 나섰다.
시에 따르면 미륵사지와 왕궁리 유적지가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됨에 따라 향후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지역 내 숙박업소와 음식점을 중심으로 분위기가 한층 고조되고 있다.
이에 시는 숙박업소 179개소와 왕궁, 금마 지역 음식점 136개소를 대상으로 지역 세계문화유산등재 홍보를 하고, 관광객에게 위생적이고 친절하게 변화된 업소, 위생수준 향상, 선진 음식문화 정착을 위한 사전 지도를 실시했다.
특히 시민들과 가장 밀접하게 소통하고 있는 택시기사의 도움을 받아 유네스코 세계유산 관광지 안내 홍보와 익산시에서 선정한 맛집 리플렛을 손님들에게 전달했다. 이와 함께 KTX역, 유적전시관, 미륵사지관광안내소 등 주요 관광지에 리플렛을 비치해 관광객에게 세계문화유산을 홍보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공무원, 위생업소 영업주, 택시기사 등이 모두가 익산시 홍보요원으로서 역할을 다해 세계문화유산의 도시 익산을 알릴 수 있기를 바란다.”며 “시민들도 세계문화유산 홍보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