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철 익산시장의 부채감소를 위한 다양한 정책이 효과를 거두고 있다. 민선 6기 1년간 부채 397억 원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익산시는 민선 6기 들어 부채상환비상재정T/F팀 구성운영 등 부채감소를 위해 노력한 결과, 2015년 7월 1일 기준 익산시의 지방채와 민간 투자사업비 상환잔액(시비)이 2,941억 원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4년 7월 1일기준 3,338억 원 대비 무려 397억 원이 감소된 수치이다.
이중 지방채는 조기상환 57억원을 포함해 132억원이 감소되었으며, 조기상환이 불가능한 민간투자사업비는 저금리협약 노력에 의한 감소액 186억원을 포함해 총 265억원이 줄어들었다.
또한, 지난 7월1일 4%이상의 지방채 208억원을 2.7%대의 저금리로 차환하여 향후 부담해야 할 이자 13억원 이상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두었다. 시는 향후 금리흐름을 예의주시하며 이자절감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시행 할 것을 약속했다.
지방채는 주민자치센터 신축, 신재생자원센터 건립, 산업단지 조성 등의 사유로 차입하였는데, 주민자치센터(망성면) 신축 지방채는 내년5월 5천만원을 끝으로 상환이 완료되고 신재생자원센터 건립은 당초 731억원의 차입금 중 218억원을 상환하고 513억원만을 남겨둔 상태이다. 신재생자원센터에서 발생되는 전기와 온수 판매수익금이 꾸준히 상승하여 세입재원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조기상환이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어 지방채 상환은 순조롭게 진행될 전망이다.
한편 산업단지 조성은 1,464억원의 차입금 중 345억원을 조기및 정기상환하고 1,119억원의 잔액이 남았으나, 2015년 상반기에는 6개 회사와 분양계약을 체결하는 등 기업유치를 위한 시의 적극적인 노력이 계속되고 있으므로 계획대로 차질없이 상환 할 수 있을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민간투자사업비는 향후에도 당분간 저금리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어 비교적 순조롭게 상환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지만, 임대료 상환 뿐만 아니라 운영비의 절감 노력을 통해 재정부담을 감소시키는데 혼신의 힘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