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돼 9월까지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 발생이 급증할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익산시보건소가 건강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보건소 방문간호사를 비롯한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 관계자 등 총 53명은 65세 이상의 노인 및 독거노인, 만성질환자 등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자 9,840명을 대상으로 안부전화는 물론 가정방문을 실시해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 건강상태를 확인한다.
특히 전담인력들은 ‘폭염 시 건강보호를 위한 여름철 건강관리 요령’을 준수하도록 폭염피해 예방 교육, 무더위 쉼터 위치·이용 안내 활동을 실시한다.
여름철 건강관리 요령은 물은 평소보다 자주 많이 마시고, 한 낮에는 외출, 논일, 밭일은 삼가야 한다. 어지러움, 탈진, 두통 등 열사병 증세 시 시원한 장소에서 쉬어야 하며, 응급환자 발생시 119로 신고, 손 세정, 끓인 물 시음 등이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취약계층 이웃들이 건강피해를 입지 않도록 폭염대비 교육에 힘쓰고 적극적인 감시체계와 건강관리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