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의 야외 물놀이 체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어린이 풀장이 26일 일제히 개장했다.
익산시는 이날 영등시민공원 어린이 풀장에서 500여명의 어린이와 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한 개장식을 가졌다. 이날 중앙체육공원, 배산체육공원, 영등시민공원, 수도산체육공원, 금마서동공원, 함열아사달공원 등 6개 체육공원에 조성된 10개의 풀장이 일제히 개장했다.
어린이 풀장은 5세부터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7월 25일부터 8월 23일 까지 매일 오전 10시에 개장하여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이용료는 전액 무료이다.
개장식에서 박경철 시장은 “하천이나 계곡, 수변공간등 물놀이를 즐길만한 장소가 없어 항상 아쉬웠는데 올 여름은 우리시의 어린이들을 위하여 도심공원에 무료 어린이 풀장이 개장되어 그나마 아쉬움을 달랠수 있게됐다”며 “안전과 위생을 세심히 챙겨 신나는 물놀이장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했다. 앞으로 익산시는 어린이와 어르신, 청소년 모두가 더불어 사는 안전하고 깨끗한 도시를 건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