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보건대학교(총장 김인종)가 교육부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하는 2015년 비교과 입학전형 활성화 지원사업에 도내 전문대학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비교과 입학전형’은 학생선발 과정에서 산업수요를 고려하고, 관련 취업분야의 산업체 인사가 직접 참여하는 등 기존 수능 및 내신위주의 학생선발에서 탈피, 취업역량에 필요한 소질과 적성을 평가하는 입학전형이다.
산업체 인사가 학생 선발에 직접 참여하기 때문에 ‘취업’이라는 전문대학 직업교육의 궁극적 가치를 보다 수월하게 달성할 수 있다는 것이 본 전형의 장점이다.
원광보건대는 이번 사업선정에 따라 올해 수시모집 기간 중 ‘글로윙’ 전형을 실시, 총 13개학과 75명을 모집할 계획이며, 기존의 면접전형과 비교과 영역 전형을 발전적으로 전략화 하여 학생의 취업의지, 재능과 열정, 소질과 적성 등을 심층 평가하는 방식으로 학생모집을 개선해나갈 방침이다.
▲ 글로윙 전형 모집학과는 임상병리과, 방사선과, 치기공과, 안경광학과, 의무행정과, 식품영양과, 사회복지과, 호텔관광과, 외식조리과, 항공서비스과, 미용피부테라피과, 주얼리디자인과, 간호학과 등이다.
이혜경 입학관리처장은 “현장밀착형 실무인력 양성을 위한 직업교육은 학생 모집 단계부터 시작 된다”며, “학업성적 대신 학생 개개인의 열정과 적성으로 선발하는 비교과 입학전형이 능력중심사회 구현을 위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발전시켜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학생이 행복한 대학, Happy campUs’를 모토로 개교 이래 39년 간 4만 8천여명의 산업인력을 배출하며 호남제일의 명문사학으로서 입지를 굳혀온 원광보건대는 현재 총 6학부(보건의료학부, 보건복지학부, 호텔관광외식학부, 한류예술학부, 간호학부, 군사학부) 20개 학과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