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왕궁‧춘포면이 한국환경공단에서 추진하는 악취기술지원 대상지역으로 선정돼 악취기술지원을 무료로 받게 됐다.
시는 왕궁․춘포 악취취약지역에 대한 악취관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올 초 26개 악취발생 사업장을 한국환경공단에 의뢰한 결과 악취기술지원 대상지역으로 확정됐다.
이에 왕궁․춘포지역에 위치한 개별사업장 5개소와 왕궁 학호마을 축산농가 21개소가 악취기술지원을 받게 됐다.
한국환경공단은 이달부터 10월까지 4개월간 악취배출사업장에 대한 효율적인 악취저감 기술과 최적화 운영관리 등 악취저감 대책 마련을 위한 방안을 제시한다. 현재 한국환경공단은 26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현지 방문을 통한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한국환경공단이 제시하는 악취저감 대책은 이 지역의 악취를 잡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악취 없는 쾌적한 지역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