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철 익산시장이 지난 22일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에서 개최된 ‘TV조선 2015 경영대상’에서 글로벌경영대상을 수상했다.
TV조선은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변화와 성과를 창출하여 대한민국 경영 선진화를 이루고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공기관과 기업 등을 발굴해 널리 알리는 취지로 수여한다.
또한 이 상은 조선일보, 미래창조과학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해 시상하는 상으로,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엄격한 심사와 절차를 거쳐 그 권위와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익산시는 민선6기 ‘이천년 역사고도 녹색도시 익산’을 시정목표로 도농복합도시의 행정․재정적 어려움 속에서도 혁신경영으로 위기를 기회로 만들며, 세계유산 등재와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 등 익산의 미래를 이끌어갈 신성장 동력을 확보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는 2020년 7조 달러 규모로 성장할 세계 식품시장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미래 국가주력산업으로 익산시는 식품관련 기업, R&D연구소, 정부기관 등이 들어서면 2만여명의 고용창출과 4조원에 달하는 부가가치 유발효과, 교통․물류의 활성화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6차산업화가 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경철 시장을 중심으로 한 관계자들은 네델란드 푸드밸리 바네벨트시, 캘리포니아 아시안․태평양 상공회의소 등 우호협약 체결, 미국 샌프란시스코, 컬버시 등 세계 주요도시와의 식품외교 강화와 활발한 기업유치 활동을 통해 중국 차오마마, BGX(윤항) 그룹, 케냐 골드락인터네셔널 등 해외 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이끌어 내며 국가식품클러스터의 성공적인 발판 구축을 위한 압축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익산의 미륵사지와 왕궁리유적을 포함한 백제역사유적지구가 7월 4일 독일 본에서 개최된 제39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가 확정되어 익산시는 대한민국 12번째 세계유산 보유 도시가 되었다.
세계유산 등재라는 역사적인 결실을 맺은 익산시는 백제 역사문화를 재조명하고, 문화창조 실현을 통한 우리 문화유산의 세계화와 문화강국으로서의 대한민국의 위상을 세계에 각인 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아울러 박경철 시장은 재정위기에 처한 익산시 재정의 현안사업 분석등을 통해 취임 9개월 만에 익산시 부채 323억원을 획기적으로 감소시켜 지방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고 있다.
남부권 의료 공백해소를 위한 건강100세 노인건강 관리센터 준공하고, 시민안전을 위한 국제안전도시 추진, 유해화학물질 사업장 안전관리 강화 등을 공약사업으로 추진했다. 또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공약이행계획 평가에서 최고등급(SA등급)을 받기도 했다.
박경철 시장은 “익산시 1,700여명 공직자가 오직 시민의 행복과 시정 발전을 위해 달려온 결과가 익산시에 큰 상을 준거 같다”며, “31만 익산시민과 함께 이 영광을 함께 한다”고 밝히고, “이번 상을 계기로 국․내외적 홍보효과로 익산시의 문화․경제 등 사회 전반에 더 많은 투자와 방문을 위한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급변하는 국내외 환경과 무한 경쟁 속에서 세계유산과 국가식품클러스터를 통한 세계 속의 익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